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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밴드 혁오, 진짜 수혜자는 이들을 선택한 ‘무한도전’ 일지도

[NW이슈] ‘돌풍’ 밴드 혁오, 진짜 수혜자는 이들을 선택한 ‘무한도전’ 일지도

등록 2015.07.14 16:27

김아름

  기자

 ‘돌풍’ 밴드 혁오, 진짜 수혜자는 이들을 선택한 ‘무한도전’ 일지도 기사의 사진


데뷔 2년차 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지난 4일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방송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무한도전’의 최고 수혜자로 떠오른 것.

14일 밴드 혁오의 두 번째 미니앨범 ‘22’의 타이틀곡 ‘와리가리’가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실력파 뮤지션 크러쉬는 물론, 초대형 그룹인 빅뱅, 소녀시대, 걸스데이, 씨스타 등을 모두 제친 저력이다.

타이틀곡 ‘와리가리’ 뿐만 아니라 데뷔 EP앨범 타이틀곡 ‘위잉위잉’과 지난 5월 발매한 ‘22’의 ‘공드리’ ‘큰새’ ‘Settled Down’ ‘Mer’ ‘Hooka’ 등의 수록곡 들이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이름을 찾아 볼 수 있어 밴드 혁오를 향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 9월 EP앨범 ‘20’으로 데뷔한 혁오는 이미 데뷔 당시부터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음악 잘 하는 밴드로 잘 알려져 있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유희열 윤종신은 밴드 혁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그들의 음악성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거기에 국민가수라 불리는 아이유 또한 “요즘 제일 많이 듣는 음악”이라며 혁오의 음악을 추천하면서 그들의 음악이 재조명 되기 시작 했다.

기라성 같은 아이돌 그룹의 공격적인 행보에도 별다른 방송 활동 없이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만으로도 존재감의 빛을 발하고 있는 혁오는 단지 ‘무한도전’의 버프만으로는 이 정도의 인기를 끌 순 없다.

이름 알려진 톱스타는 없지만 각종 버스킹 공연 등으로 실력을 쌓아오던 혁오는 결국에 음악하는 뮤지션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인 ‘좋음 음악’으로 많은 대중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이다.

베일에 가려졌던 혁오 밴드가 ‘무한도전’을 만나 생기게 될 또 다른 시너지 덕분에 당사자들은 물론, 정형돈과 함께 ‘무도 가요제’를 통해 발표하게 될 음악에 까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요계는 이런 신선한 돌풍에 반색을 표하며, ‘무도 가요제’가 완성될 올 가을쯤에 또 다른 ‘혁오 신드롬’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 눈치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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