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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측 석연찮은 ‘열애설’ 부인··· 구자욱은 뭐가 되나요?

[NW초점] 채수빈 측 석연찮은 ‘열애설’ 부인··· 구자욱은 뭐가 되나요?

등록 2015.07.21 17:36

김아름

  기자

구자욱-채수빈./사진=삼성라이온즈 / 뉴스웨이DB(이수길 기자 leo2004@)구자욱-채수빈./사진=삼성라이온즈 / 뉴스웨이DB(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채수빈과 구자욱의 열애설에 대해 채수빈 소속사가 “친한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소속사 입장에 석연찮은 구석이 있다.

21일 오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우 채수빈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선수로 보이는 모습이 주장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저녁 시간에 촬영 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다소 흔들려 얼굴이 흐릿해 정확히 누군지 파악하기는 어려웠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채수빈 구자욱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되면서 열애설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본지 취재 결과 구자욱과 채수빈의 열애는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자욱 최측근은 뉴스웨이에 “구자욱과 배우 채수빈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며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아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 사이가 ‘친구’가 아닌 ‘연인’임을 입증한 것.

이에 채수빈 소속사는 다수의 매체에 “12시경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만 내놓았다. 하지만 약속한 채수빈 소속사 측은 약속한 12시보다 4시간이나 더 지난 오후 4시 경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사진=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


채수빈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에 따르면 “자세하게 알아보느라 예상한 시간보다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확인 결과 두 사람은 다른 지인들과 함께 있다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구자욱 선수를 배웅하는 사진이다. 사진만 보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지만 그런 장소에서도 편하게 다닐 만큼 부담없는 관계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며 열애 사실이 아님 ‘열애설’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공식 입장에는 어딘가 모르게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처음 채수빈과 구자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사진을 본다고 하더라도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사이로 배웅을 하는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었다는 점이다.

젊은 남녀가 친한 사이라고 주장하며 손을 잡고 배웅을 한다는 것 자체는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이다. 더불어 소속사 측이 발표한 공식 입장에서는 사진 속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과 관련한 내용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에 미루어 짐작해보면 채수빈과 구자욱은 친구 이상의 사이라는 구자욱 측근의 입장이 더욱 신빙성이 있다. 이미 한 쪽에서는 인정한 열애 사실이 단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는 석연찮은 공식 입장으로만 정리가 될 수 있을까. 이는 마치 채수빈이 ‘밀당을 하는 사이’ ‘어장 관리하는 중’이라는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신인 배우’ 채수빈과 ‘신인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 두 신인 스타의 열애설이다. 네티즌들의 관심은 두 사람의 관계에 쏠리고 있다. 혈기왕성한 두 젊은 스타의 열애는 어찌 보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저 “친한 사이일 뿐”라고 발뺌하는 처신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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