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8℃

  • 강릉 15℃

  • 청주 10℃

  • 수원 9℃

  • 안동 8℃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1℃

  • 울산 9℃

  • 창원 11℃

  • 부산 10℃

  • 제주 10℃

‘복면가왕’, 김연우 독주막은 퉁키 누구?··· 김연우·테이·정수라·유주 탈락 (종합)

‘복면가왕’, 김연우 독주막은 퉁키 누구?··· 김연우·테이·정수라·유주 탈락 (종합)

등록 2015.07.20 00:01

홍미경

  기자

피구왕 퉁키가 5관왕의 클레오파트라의 가면을 벗겼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김연우였고 피구왕 퉁키는 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피구왕 퉁키가 5관왕의 클레오파트라의 가면을 벗겼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김연우였고 피구왕 퉁키는 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 사진= '복면가왕' 영상캡처


피구왕 퉁키가 5관왕의 클레오파트라의 가면을 벗겼다. 이로써 클레오파트라의 정체는 김연우였고 피구왕 퉁키는 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무려 10주 동안 시청자들을 궁금증으로 몰아 넣었던 화생방 클레오파트라가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날 새로운 복면 가왕 도전에 나섰던 복면가수 테이, 유주, 정수라가 가면을 벗으며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 나선 하루 세 번 치카치카와 죠스가 나타났다가 무대에 올랐다. 하루 세번 치카치카는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죠스가 나타났다는 김범수 '보고싶다'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드러냈다.

그 결과 하루 세 번 치카치카가 패했고 가면을 벗고 드러난 정체는 데뷔 40년 차의 가수 정수라였다. 정수라는 "1라운드가 관건이었다"면서 "1라운드에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파트너가 편한 파트너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김연우 독주막은 퉁키 누구?··· 김연우·테이·정수라·유주 탈락 (종합) 기사의 사진


이어 정수라는 "젊은 세대들에게 나를 표현할 수 있었다. 나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라 만족한다.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7월의 크리스마스와 노래왕 퉁키가 각각 신효범 '난 널 사랑해'와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각각 선곡해 열창의 무대를 선보였다. 승자는 '복면가왕' 사상 최다 득표수인 91표를 얻은 노래왕 퉁키였다. 복면을 벗게 된 7월의 크리스마스의 정체는 걸그룹 여자친구 메인 보컬 유주였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유주는 "제 이름이 검색어에 올라가 있으면 겸손하게 소리 소문없이 캡처하겠다. 들키면 부끄럽다"라고 독특한 소감을 밝혔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죠스가 나타났다와 노래왕 퉁키는 각각 윤복희 '여러분', 현진영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선곡했다. 그 결과 노래왕 통키가 결승전에 올랐고, 가면을 벗은 죠스가 나타났다의 정체는 가수 테이였다.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 가수 테이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군대에 다녀왔다. 아직도 저를 기억해주실까 하는 마음이었다"면서 "신인 때 이후로 무대에서 제가 울컥하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 게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제대 후 불안감에 확인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김연우 독주막은 퉁키 누구?··· 김연우·테이·정수라·유주 탈락 (종합) 기사의 사진


이어진 8대 복면가왕 결정전. 6관왕 도전에 나선 화생방 클레오파트라는 '한 오백년'을 선곡, 지금까지 보여줬던 무대와는 또 다른 감동의 무대로 판정단의 가슴을 울렸다. 특히 구성진 목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민요 무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판정단을 감탄케 했다.

명불허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클레오파트라였지만 결국 도전자 피구왕 퉁키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고 가면을 벗게된 그의 정체는 가수 김연우였다.

새로운 복면가왕 자리에 오른 노래왕 퉁키는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너무 감사드린다. 큰 기대 안하고 준비하고 왔는데 이렇게 큰 자리를 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0주만에 가면을 벗게된 클레오파트라는 "너무 행복했던 시간들이다. 엄마 이제 얘기할 수 있어. 나야 엄마"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 김연우는 "여기까지 오게될 줄 상상도 못했다"면서 "좋은 노래 계속 들려 달라. 축하 한다"며 새로운 가왕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복면가왕’10주간 가왕자리를 거머쥐었던 클레로파트라를 꺽고 새로운 복면가왕에 오른 새로운 실력자 피구왕 퉁키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