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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동창회장 투표 ‘몰카’···“눈치 없는 박준규 때문에”

[어게인] 차인표, 동창회장 투표 ‘몰카’···“눈치 없는 박준규 때문에”

등록 2015.06.18 23:53

김재범

  기자

 차인표, 동창회장 투표 ‘몰카’···“눈치 없는 박준규 때문에” 기사의 사진

차인표의 몰래카메라가 허무한 뒷맛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 2회에선 차인표의 몰래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날 몰카 내용은 박상면과 차인표 가운데 한 명을 동창회장을 뽑는데, 다른 모든 이들이 박상면에게 몰표를 주는 것.

투표가 진행될수록 차인표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점차 대세가 기울자 차인표는 “그만해. 졌어”라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엉뚱한 곳에서 몰카가 공개됐다. 송윤아가 투표 용지에 “몰카잖아요”라고 썼고, 박준규가 눈치 없이 그걸 그대로 읽은 것. 현영이 분위기 수습을 위해 “몸짱이잖아요”라고 얼버무렸지만 박준규가 다시 분위기를 깼다. 결국 차인표가 “몰카였구나”라고 시덥지 않은 반응을 보여 다른 이들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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