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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안한다”

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안한다”

등록 2015.06.11 17:32

수정 2015.06.11 17:35

강길홍

  기자

포스코 “전병일 대우인터 사장 해임 안한다” 기사의 사진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으로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측이 진화에 나섰다.

11일 포스코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 조기 매각과 관련해 그룹 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계열사와 불협화음이 있는 것처럼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 측은 지난 9일 철의 날 기념식에서 권오준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을 당장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미얀마 가스전 매각 추진의 오해는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며 항명하고 있다는 보도는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그룹 측이 전병일 사장에 대한 해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 사장은 향후 그룹 경영방침에 부응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 대외비 문서가 외부로 유출돼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기업가치 하락과 이미지 훼손을 초래한 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당사자의 적절한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스코는 최근 조청명 가치경영실장 교체와 관련해 전병일 사장과의 갈등을 초래해 두사람을 동시에 경질한 것처럼 보도되도록 한 책임을 물어 홍보담당 임원을 교체할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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