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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준 “20년 동안 무대서 부부 연기, 눈빛 무섭다”

[딱 너 같은 딸] 이병준 “20년 동안 무대서 부부 연기, 눈빛 무섭다”

등록 2015.05.18 16:01

이이슬

  기자

'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준 / 사진=김동민 기자  lfie@'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준 / 사진=김동민 기자 lfie@


배우 이병준이 박혜미와의 호흡을 자랑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수경, 강경준, 김혜옥, 길용우, 박혜미, 이병준, 우희진, 정혜성, 오현종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병준은 박혜미와의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20여년 동안 무대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에서 와이프 역할이 박혜미라 그래서 ‘당연하다’ 그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혜미의 눈빛을 보면 세고, 정말 무섭지만 굉장히 좋은 친구다. 마음은 참 따뜻하다”고 말했다.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쇼호스트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그리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스펙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재벌가,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가족극이다. 18일 오후 MBC에서 첫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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