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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7년 만에 MBC 복귀, 타이밍 봤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7년 만에 MBC 복귀, 타이밍 봤다”

등록 2015.04.30 18:03

이이슬

  기자

이경규 / 사진 =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이경규 / 사진 =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방송인 이경규가 7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MBC ‘경찰청 사람들 201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이경규, 박정규 CP, 김유곤 김인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경규는 7년 만에 MBC에 복귀하게 된 것에 대해 “몇 차례 (MBC에) 돌아오려다 실패했다. 파일럿 프로그램을 몇 개 했는데 시청률은 좋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오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꾸준히 준비를 해왔다”라며 “원래 ‘일밤’으로 갔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경찰청 사람들’을 통해 웃기는게 중요하지 않다. 웃기는게 능사가 아니다. 흥미로운 게 중요하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경찰청 사람들’은 90년대 최고 히트 프로그램을 16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재연 드라마를 본 후, 현직 경찰들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가 사건을 추리하고 현장에서 뛰었던 생생한 경험담을 토크를 통해 풀어놓는 등 새롭게 선보인다. 이경규와 전국에서 모인 6명의 경찰들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토크를 풀어간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첫방송은 30일.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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