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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61만5000명’폐막

[서울모터쇼]역대 최대규모 ‘61만5000명’폐막

등록 2015.04.12 23:58

강길홍

  기자

2015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2015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모터쇼는 32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370여대의 자동차를 출품해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된 이번 모터쇼에의 총 관람객 수는 61만5000명에 달했다.

2013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가장 많은 규모였다. 특히 이전까지 추정 관객수를 집계했지만 올해부터는 유료 판매 입장권, 초대권, 참가업체 관계자 등 합리적 산출근거가 있는 관람객 규모로 기준을 전환했다.

내용면에서 이번 서울모터쇼는 이전과는 다르게 자동차의 기술성과 예술성을 함께 보여주기 위해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기술 세미나,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자동차패션융합존 전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도입했다.

그리고 참가업체들도 관람객들에 대한 다양한 자동차 정보 안내 활동은 강화된 반면 여성 모델쇼라는 과거의 부정적 요소는 상당부분 개선함으로써 모터쇼 본질에 보다 충실한 전시회가 됐다는 평가다.

또한 참가업체 전시부스에서의 다양한 관람객 참여 이벤트, 조직위가 마련한 자동차역사영상존, 안전운전 체험존, 친환경차 시승 등 교육적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져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상당폭 늘어났다.

운영 면에서도 주차수용공간 확대, 무인발권기 도입, 바코드리더시스템 도입, 전시장 내 관람객통로 면적 확대, 무선인터넷 증설, 제 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추가 운영에 따른 관람객 분산 등으로 신속한 전시장 입장과 여유 있는 관람여건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외자동차수출 및 국제 비즈니스 활동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중국·호주·태국·인도네시아·멕시코 등의 기자단을 초청하고 멕시코투자상담회, 한중자동차부품구매상담회, 일본 혼다, 미쓰비시와의 수출상담회 등 관련 활동도 확대했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실제적인 60만이라는 숫자가 대단한 것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시내용 향상과 품격 격상 등 서울모터쇼만의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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