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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광우병 발생···쇠고기 수입 검역 일시 중단

캐나다서 광우병 발생···쇠고기 수입 검역 일시 중단

등록 2015.02.13 21:48

정백현

  기자

캐나다에서 발병한 광우병으로 인해 캐나다산 쇠고기의 국내 반입이 일시 중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캐나다에서 소 해면상뇌증(BSE·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되면서 13일자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1709만달러 상당의 쇠고기를 수출한 캐나다는 호주, 미국, 뉴질랜드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양의 쇠고기를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주한 캐나다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알버타주의 고기용 소가 광우병에 걸렸으며 해당 동물의 사체가 식품이나 사료업체에 제공되지 않았다고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

캐나다산 쇠고기는 2011년까지 발생한 광우병 탓에 수입이 중단됐다가 광우병 추가 발병 사례가 나오지 않아 2012년 3월부터 수입을 재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공된 정보가 제한적이지만 현지에서 광우병 발병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에 검역을 중단한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추가로 파악하고 광우병의 추가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수입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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