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돕는 뿌리채소, 독소 배출에 좋은 채소는?

등록 2015.01.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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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돕는 뿌리채소, 사진=아이클릭아트제공

뿌리 채소가 금연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금연을 돕는 대표적인 뿌리채소는 우엉, 더덕, 칡, 연근 등이 있다. 뿌리채소들은 섬유질이 많아 장기의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각종 해독작용으로 몸안의 독소 배출을 돕는다. 폐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엉은 찬 성질로 인체의 열을 식혀주고 해독작용을 한다. 우엉의 사포닌, 그리닌 성분이 몸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준다.

더덕은 장기 흡연으로 인한 가래 등을 삭히는데 도움이 된다. 기관지를 튼튼하게 한다. 사포닌 성분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올레아놀릭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칡은 숙취 해소에 탁월 하며 시켜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예방에도 좋다.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단백질 등이 함유돼 있는 데다 폴리페놀 성분이 몸속 중금속을 분해, 몸 밖으로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갱년기, 폐경기 증상을 완화하기도 한다.

연근도 뿌리채소 중 금연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근은 당질과 결합된 복합단백질인 뮤신 성분이 니코틴을 비롯한 독소 배출을 원활히 한다.

금연 돕는 뿌리채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연 돕는 뿌리채소, 역시 채소는 건강에 좋아”, “금연 돕는 뿌리채소, 흡연자들에게 알려줘야겠네”, “금연 돕는 뿌리채소, 건강도 챙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경 기자 c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