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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모녀 횡포 논란. 사진=jtbc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주차안내를 하던 아르바이트생이 20대 모녀에게 폭언·폭행 당하고 무릎까지 꿇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경기도 백화점 갑질 횡포 목격’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모 백화점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 무릎을 꿇게 했다고 주장했다.
증거자료로 백화점 주차장에 한 주차 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사진도 올렸다.
이후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가족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사건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본인 일처럼 함께 맘 아파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화점 모녀 횡포 논란에 일부 네티즌들은 “백화점 모녀 진짜 지네들이 뭐라도 되는 줄 아나” “백화점 모녀 신상 공개해라” “백화점 모녀, 와 정말 무슨 이런일이 다있데” “백화점 모녀, 뭐지 진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아르바이트 생은 이 날 충격으로 모든 연락을 끊은 뒤 일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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