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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분양시장 “실수요자 움직인다”

강북 분양시장 “실수요자 움직인다”

등록 2014.10.10 14:18

서승범

  기자

‘보문파크뷰자이’, ‘꿈의숲롯데캐슬’ 분양 인기

‘보문파크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보문파크뷰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최근 분양시장이 호조세를 보이며 강북권 실수요자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서울·동북권(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 7개 구)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의 청약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재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2년간 서울 동북권에서 1순위 청약이 가장 많이 접수된 단지는 2013년 9월 분양한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으로 총 597가구 모집에 1순위 접수가 261건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분양에 들어간 GS건설의 보문파크뷰자이는 순위 내 1.59대 1을 기록, 앞서 강북지역 분양성적과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9.1 부동산 대책 이후 신도시나 강남권에서 불던 부동산 훈풍이 강북권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1186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면서 입지, 생활여권을 두루 잘 갖춘 것도 ‘보문파크뷰자이’가 인기를 끈 이유로 꼽힌다.

임종승 GS건설 보문파크뷰자이 분양소장은 “보문파크뷰자이와 동일 오픈한 강북구 꿈의숲 롯데캐슬도 약 300건의 1순위가 접수되는 등 강북권 실수요자들이 청약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모양새”라며 “실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했기에 계약율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보문파크뷰자이는 일반분양 483가구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청약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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