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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 기공식 개최

대우건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 기공식 개최

등록 2014.09.15 19:02

성동규

  기자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잠비아 스콧(Dr. Guy Scott) 부통령(중앙)과 보츠와나 케디킬레(Dr. P.H.K Kedikilwe) 부통령(오른쪽)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왼쪽)이 잠비아 스콧(Dr. Guy Scott) 부통령(중앙)과 보츠와나 케디킬레(Dr. P.H.K Kedikilwe) 부통령(오른쪽)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약 1억6200만달러(1650억원) 규모 카중굴라 교량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보츠와나와 잠비아 양국 정부가 공동 발주한 이 공사는 남부 아프리카 카중굴라 지역에 두 나라의 국경인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교량과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길이 923m, 폭 19m의 교량에 철도, 2차선 자동차 도로, 인도 등이 설치되며 공사는 약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보츠와나 케디킬레 부통령, 잠비아 스콧 부통령, 보츠와나 몰레피 교통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건설은 23년 만에 남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정치, 경제가 가장 안정된 국가로 세계 3위의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통해 높은 대외결재 신인도를 보유한 국가”라며 “앞으로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발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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