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5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900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실적 호조에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사업부문은 갤럭시 S5 재고 소진을 위한 비용증가와 테블릿 PC의 판매 부진이라는 두 가지 영향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디스플레이 부문 역시 OLED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내년에는 반도체의 성장이 부각되며 주가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은 올해 8조2000억원, 내년 11조4000억원, 오는 2016년은 13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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