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5℃

  • 춘천 14℃

  • 강릉 21℃

  • 청주 16℃

  • 수원 15℃

  • 안동 1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6℃

  • 전주 17℃

  • 광주 13℃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6℃

  • 창원 15℃

  • 부산 17℃

  • 제주 17℃

한국투자證 “삼성생명, 단기 실적보다는 배당 매력 등에 집중”

한국투자證 “삼성생명, 단기 실적보다는 배당 매력 등에 집중”

등록 2014.08.14 08:27

박지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삼성생명에 대해 실적 호조는 단기적이겠지만 배당주로서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8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80%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삼성물산 지분 4.78%에 대막차익이 반영돼 전년 대비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의 경제상황해서 삼성생명을 비롯한 생명보험사가 성장성 둔화 및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며 “하지만 주가를 좌우하는 요소는 단기 실적 요인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초 에버랜드 상장 이전 삼성생명 지분 가치의 중요성,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서 계열사를 거느리는 삼성생명의 역할 등이 부가될 것”이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취임 이후 배당주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