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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 “코넥스, 중소·벤처기업 기회의 장으로 성장”

신제윤 위원장 “코넥스, 중소·벤처기업 기회의 장으로 성장”

등록 2014.07.01 09:35

박지은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코넥스시장에 대해 중소·벤처기업에게 기회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일 신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열린 코넥스시장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에는 중소기업의 성장이 있고 코넥스시장은 중소기업 성장의 한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넥스시장은 지난해 7월1일 개장한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성장초기 기업들의 자금조달과 코스닥시장 등 상위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신 위원장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혁신과 창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창조경제의 핵심에는 중소기업의 성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넥스시장은 이러한 창의적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 중 하나다”며 “코넥스시장의 개설로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 위원장은 상장기업수와 시가총액 등을 언급하며 성장 초기였던 지난 1년간의 코넥스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 위원장은 “상장기업수는 56개로 지난해 시장 개설 당시 21개사보다 두배로 늘었고 시가총액도 1조1000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넥스시장 상장사들의 자금조달이 486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코넥스와 코스닥의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투자와 상장, 재투자의 선순환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코넥스시장 발전을 위한 여러 제언들이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에도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 위원장은 “한편에서는 코넥스시장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며 “정책당국은 제안에 대해 편견 없이 소통하고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시장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코넥스 상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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