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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영표와 서지석이 브라질에서 깜짝 조우했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 60회에서는 이영표가 서지석과 브라질에서 깜짝 조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서지석은 35시간의 기나긴 이동 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공항에 도착했고 브라질에 있던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의 폭풍 환대를 받았다.
그간 ‘우리동네 FC’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함께 땀 흘리고 동료애를 나눴던 만큼 타지에서 만나게 된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서지석은 두 사람과의 눈물의 상봉도 잠시 접어둔 채 이영표에게 “지금 대한민국이 ‘문어영표’ 때문에 난리가 났다”면서 그의 신통한 예지력에 대한 비결을 물었다.
이영표는 “그 정도는 대표팀의 현재 분위기만 알면 누구나 파악할 수 있다”고 손사래 치며 겸손해했다. 또 “광화문 거리 응원 당시 KBS 중계를 봤다고 해서 기뻤다”면서 특유의 스마일로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자 조우종 아나운서는 “매번 준비를 많이 하더라. 지금도 경기 전까지 분석 자료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놓치지 않은 이영표의 꼼꼼함과 치밀함에 혀를 내둘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갓영표의 신들린 예측은 역시 철저한 데이터 분석 덕택이군요” “다음 벨기에전도 부탁해요” “대한민국 선수들도 갓영표의 기운을 받아 힘내줬으면” “문어영표 예언 다시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이영표-조우종 해설에 축구 볼 맛 납니다”등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이영표와 서지석의 브라질 조우에 관심이 모아지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2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송정아 기자 jasong@
뉴스웨이 송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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