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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출자전환 주식 거래 개시···매도 시점 고민

동양 출자전환 주식 거래 개시···매도 시점 고민

등록 2014.06.20 08:36

박지은

  기자

동양 출자전환 주식의 거래가 개시되는 가운데 ‘동양 사태’ 회사채 피해자들이 주식 매도 시점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생계획안에 따라 동양은 회사채 채무 등의 55%는 출자전환하고 45%는 오는 2023년까지 7~25%씩 현금으로 갚기로 했다.

기업의 부채를 주식으로 바꾼 동양의 출자전환 주식은 이날 상장돼 거래가 시작된다.

동양의 주식은 2대 1 감자(자본금 감소), 유상증자, 5대 1 감자를 통해 보통주 기준으로 2억3400여만주가 됐다.

동양 구주의 기준가격은 2830원이다. 따라서 시작을 앞두고 호가 접수 시간에 가능한 호가 범위는 1415원(50%)에서 4245원(150%) 사이다.

문제는 주식을 보호예수 없이 상장하기 때문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동양 출자전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피해자들 사이에서는 매도 시점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반면 동양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리적 요인으로 동양 주가의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을 받은 동양매직과 동양파워의 매각이 동양의 주가를 방어할 것이고 분석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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