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1~2인가구 겨냥 소형주택 선봬사대문 특급입지···교통 등 최상여건
상반기 분양시장이 강남권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하반기에는 강북권이 이를 이어받는다. 이 중에서도 강남권역과 비교해 손색없는 아파트 단지로 꼽히는 것은 GS건설이 분양하는 ‘경희궁자이’다.
이 아파트 단지는 오는 11월쯤 서울 서대문역 북서 측 지역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돈의문뉴타운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희궁 자이는 지상 10~21층 30개 동 아파트 2415가구(일반 1040가구), 오피스텔 118실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총 4개 블록으로 1블록은 임대, 2~4블록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2블록은 59~138㎡로, 3블록은 59~116㎡로 각각 구성된다. 4블록은 도심에 풍부한 임대수요를 겨냥해 33~45㎡ 등 1~2인 가구 중심의 소형아파트와 오피스텔실로 꾸며진다.
GS건설 관계자는 “도심에 1~2인 가구 비중이 늘어난 영향으로 소형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화 평면과 아이템 등을 적용해 소형이지만 넓은 공간 활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인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광화문, 시청, 명동은 물론 남산, 인왕산 등과 가까워 입지, 교통, 교육 등 여건이 뛰어나 강남권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위쪽으로 한양도성이 있고 경희궁이 지척이다.
강북삼성병원과 적십자병원이 바로 옆에 있으며, 서울 도심인 광화문과 서울시청이 도보 20분 내 거리에 있다.
게다가 사대문 안쪽은 직장인 등 수요가 많지만 신규 택지가 거의 없어 아파트 공급이 드물다. 그만큼 ‘경희궁자이’의 희소성은 높다.
특히 GS건설은 사대문이라는 특성을 살려 도심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양화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총 32개 주택형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주동 저층부와 최상층 가구를 특화해 단독주택의 장점을 도입한 신평면을 선보인다.
자이만의 차별화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에도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주민라운지,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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