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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 후보들, 선거운동 첫날 살펴보니

[6·4지방선거]충북지사 후보들, 선거운동 첫날 살펴보니

등록 2014.05.22 15:07

이선영

  기자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왼쪽),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운데), 신장호 통합진보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왼쪽),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운데), 신장호 통합진보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충북지사에 출마하는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와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신장호 통합진보당 후보가 이른 아침부터 거리로 나서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일부 후보들의 유세차와 홍보 인력이 눈에 띄었지만 여야가 공언한 대로 떠들썩한 로고송과 현란한 율동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윤 후보는 오전 7시 청주 분평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의 유세차량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를 살리자’는 내용의 로고송이 흘러나왔다.

이 후보는 오전 8시 30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충북도청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가장 먼저 찾았다.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한 만큼 각 후보들 간의 공방전은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윤 후보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북도당 출정식에 참석해 이 후보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 후보 현수막에 ‘안전 충북, 행복 도민’이라고 써있는데 굉장히 뻔뻔한 철면피”라며 “청주·청원 발암물질 배출량이 3년 연속 전국 1위인데 도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지사는 무엇을 했나”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이 후보가 생명과 태양의 땅을 내걸었었는데 생명은 죽어간다”고 꼬집었다.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서 청주권 야당 후보자들과 합동 조문 후 삼일공원에서 열린 충북도당 출정식에 참석한 이 후보는 “민선 5기 4년동안 경제 1등도(道), 160만 도민 시대, 예산 4조원 시대, 청주·청원 통합 등을 이뤄냈다”며 “우리에게는 행복이 필요하다. 이제 행복을 추구할 때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복 바이러스’를 도민에게 듬뿍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새정치연합 바람을 크게 일으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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