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4℃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5℃

  • 전주 15℃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8℃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8℃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저개발국가 신협 설립 지원 앞장설 것”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저개발국가 신협 설립 지원 앞장설 것”

등록 2014.04.30 10:00

수정 2014.04.30 10:11

박정용

  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저개발국가 신협 설립 지원 앞장설 것” 기사의 사진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30일 “기부재단 설립을 통해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들을 위한 자립·자활 기반을 돕는 방안을 마련하고 저개발국가의 신협 설립 지원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날 세계신협협의회(WOCCU) 다니엘 번즈 부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신협은 신협운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세계신협협의회 회장단 방문을 계기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은 물론 교류 확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신협 선진국들의 금융기법과 최신 금융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한 경영 아이디어와 선진 금융시스템을 접목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회장과 다니엘 번즈 부회장, 브라이언 브랜치 사무총장은 환담에서 한국신협의 정회원 가입 등 세계신협협의회와의 협력관계 및 공동 관심 사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어 마련된 ‘한국 신협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회원 조합 및 중앙회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신협협의회와 한국신협의 향후 협력관계 증진방안 ▲미국과 캐나다 정부의 신협 육성 정책 ▲미국과 캐나다 신협의 공동유대 현황과 한국신협에 대한 조언 ▲미국과 캐나다신협의 성장비결 및 주요 경쟁력 ▲소비자보호를 위한 신협의 노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브라이언 브랜치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한국신협 발전의 성공과 도전 요인 등 다양한 면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신협의 54년 성장사는 지구촌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 신협 활성화의 모델로 매우 좋은 사례(best practice)”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신협협의회 다니엘 번즈 부회장과 브라이언 브랜치 사무총장은 4월29일~5월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신협중앙회를 방문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