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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동생산성 1.1% 증가···3년 만에 증가세

지난해 노동생산성 1.1% 증가···3년 만에 증가세

등록 2014.04.17 11:31

김은경

  기자

산업부-생산성본부, ‘2013년 노동생산성지수’ 발표

지난해 노동생산성 1.1% 증가···3년 만에 증가세 기사의 사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지난해 건설투자와 소비 수출이 증가하면서 노동생산성이 전년에 비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17일 발표한 ‘2013년 노동생산성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의 노동생산성지수는 99.5로 전년(98.4)대비 1.1% 증가했다. 201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노동생산성지수는 근로자 1인이 일정기간 산출하는 생산량 또는 부가가치를 숫자로 산출한 것으로 이번 발표한 지수는 2010년 설정된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국민계정 지출항목별 성장기여도를 보면 지난해엔 설비투자(-1.5%)가 부진했지만 건설투자(6.7%)와 소비(2.0%)와 수출(4.3%)의 완만한 증가로 전체 산업생산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노동 투입량도 0.4% 상승했다.

전체 산업생산의 경우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증가율(0.3%)이 전년(1.4%)보다 둔화했지만 서비스업(1.4%)과 건설업 생산(10.1%) 증가가 전체 산업생산을 이끌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은 전체산업의 근로자수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반면 근로시간은 0.6% 줄어 전체적인 노동투입량이 0.4% 증가했다.

산업별 노동생산성은 제조업(0.1%), 서비스업(1.4%), 건설업(3.1%), 모두 생산증가율이 노동투입량증가율을 웃돌았다.

전산업의 부가가치 노동생산성지수는 104.6으로 전년대비 3.6% 늘어 2010년(5.0%)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산업의 실질부가가치는 2013년 1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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