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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물인터넷협회, 새 협회장에 박인식 SKT 사업총괄 선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새 협회장에 박인식 SKT 사업총괄 선출

등록 2014.04.03 16:34

김아연

  기자

지난 2004년 설립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RFID/USN융합협회가 한국사물인터넷협회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 협회장에는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이 선출됐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협회는 그간 국내 RFID/USN 및 IT융복합의 대표 협회로써 RFID/USN적용 확산을 통한 산업 발전과 전시회 개최를 통한 대국민 인식제고, 인력양성 및 표준화 등의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RFID/USN, M2M을 포괄하는 사물인터넷(IoT)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정부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IoT를 주목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회원들의 요청으로 협회 명칭을 개정하게 됐다.

더불어 협회는 새로운 출발에 맞춰 임원사 및 회원사를 대폭 보강해 국내 IoT관련 대표 협회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임원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Qualcomm, Telit, AM텔레콤, NTmore, M2Mnet, K-Works, KIC시스템즈, LG히다찌, 모다정보통신, 맥스포, 세연테크놀러지, 이도링크, 이그잭스,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IoT관련 민관의 대표적인 기관 30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올해 발표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육성 기본계획’에 산업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노력과 함께 11월에 대규모 IoT 전시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대국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협회장은 취임사와 10주년 기념사를 통해 “사물인터넷 확산으로 새로운 시장개척과 전체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간 협력 인프라 조성’과 ‘적극적인 교류지원’으로 회원 간의 사업 협력과 타 산업분야와의 컨버전스를 가속화하겠다”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Post Smart Phone 시대로 예견되는 사물인터넷 중심의 향후 10년에 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함께 마련돼 윤종록 미래부 차관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사물인터넷 기업 대표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윤 차관은 “IoT를 창조 경제의 핵심 중에 하나로 보고 해당 분야의 진흥과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출범하는 사물인터넷협회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과 촉매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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