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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4년 한국프로야구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5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열린 후원 협약식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겸 부사장(왼쪽)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지난 25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겸 부사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프로야구 자동차 부문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4 프로야구 주요 경기에 시구자 이동용 자동차를 제공하고 페넌트레이스와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게 각각 K7과 K5, 중형 SUV 신차(쏘렌토 후속 모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새롭게 문을 여는 기아타이거즈의 새 홈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 ‘K3 불펜 카’를 운영해 구원투수를 좌측 외야 불펜에서 마운드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또 챔피언스필드 외야 잔디 관중석에 K5 실제 차를 전시하고 K5 홈런존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는 신축 야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개장하는 만큼 프로야구 팬들에게 의미가 깊은 해”라며 “기아차는 2014 프로야구 공식 후원과 함께 다양한 연계 마케팅을 펼쳐 야구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한국프로야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공식 개막전을 비롯해 서울 잠실(두산-LG), 부산 사직(한화-롯데), 인천 문학(넥센-SK)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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