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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새마을금고와 동일수준 대출한도 상향 추진”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새마을금고와 동일수준 대출한도 상향 추진”

등록 2014.03.18 11:30

박정용

  기자

문철상 신협중앙회 회장은 18일 “새마을금고와 동일한 수준의 대출한도 상향을 추진해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이익을 돌려주는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취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1960년대 신협 초창기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에서 이제 ‘더불어 함께 잘사는 나눔과 상생운동’으로 신협의 정체성을 새롭게 회복하고 있다”며 “서민 중산층의 희망이 되는 신협으로 만들어 가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협법 개정 등 규제완화를 통한 조합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조합원제도 개선, 영업구역 현실화 등을 통해 조합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앙회 직접 대출을 추진하고 새마을금고와 동일수준의 대출한도 상향을 추진해 리스크 분산과 안정적 자산운용으로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이익을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신협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사업으로 중앙회에 기부재단을 설립해 금융소외계층에도 소액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신협 운동의 르네상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회장은 신협 최초의 단위 조합 출신 중앙회장으로 지난 33년을 신협현장에서 일한 정통 ‘신협맨’이다.

군산대건신협 직원, 전무,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사,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거쳐 지난 3일 제31대 신협 중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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