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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한국전력, 6년만의 배당···주주가치 제고”

메리츠종금證 “한국전력, 6년만의 배당···주주가치 제고”

등록 2014.02.21 08:42

최은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6년만의 흑자로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한전은 주당 100원(시가배당률 0.3%)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며 “주당 배당금은 미미하나 지난 5년간의 적자를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해 배당금을 지급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원전 재가동과 전기요금 인상 효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돼 배당성향 30% 적용시 주당 1500원의 배당금 지급이 예상된다”며 “이는 시가배당률 4.0% 수준으로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배당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면 반드시 배당을 실시한다는 회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한 배당 정책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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