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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보잉 747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기내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소치 동계올림픽 활약상을 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16일간 진행되는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기내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획득 소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 현황과 주요 경기 결과, 실시간 메달 순위 등을 운항 중인 모든 항공편 기내에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위성전화 시스템과 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통신, 항공기와 지상국 간 쌍방향 정보 교환 데이터 통신 시스템 등을 이용해 경기 내용을 전달받은 뒤 운항 승무원이 이를 기내에 방송하는 형식으로 기내 중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기간 중 실시돼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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