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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제공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무대 복귀 자축포를 터트렸다.
지동원은 26일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2013-2014 시즌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 2로 뒤진 후반 27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2대 2로 비겼다.
후반 25분 경 투입된 지동원은 투입 2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겨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큰 힘을 보탰다. 당시 1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해 겨울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가 이날 첫 경기에 나섰고 시즌 1호 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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