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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도르트문트 입단할 예정···2018년까지 계약 체결

지동원, 도르트문트 입단할 예정···2018년까지 계약 체결

등록 2014.01.17 08:21

김선민

  기자

지동원. 사진=연합뉴스지동원. 사진=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23)의 최종 행선지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라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17일(한국시간) "지동원이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에 입단할 예정"이라며 "201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우선 아우크스부르크에 6개월 동안 몸담은 뒤 도르트문트에 합류한다는 내용이다.

키커는 지동원이 올 여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2018년까지 뛰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없으며, 대신 또다른 독일 언론 빌트는 이 부분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할 때 선덜랜드에 지불한 이적료를 도르트문트가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선덜랜드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면서 "이적료는 비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의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다. 구체적인 조건은 상호 협의에 따라 비공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동원의 도르트문트행이 사실이라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개월을 뛴 후 곧바로 이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임대 형식과 다를 바 없다. 도르트문트가 선덜랜드에 지동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이유다.

지동원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도르트문트와 아우크스부르크,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 다수 분데스리가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선덜랜드의 반대로 이적이 무산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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