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한 8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며 “이는 시장 예상치 9조7000억원에 못 미치는 성과”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성과급 지급이 예상보다 컸고 휴대폰(IM)부문의 스마트폰 평균 판매 단가(ASP)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IM부분의 4분기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나 감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IM부문의 마케팅비용이 감소하고 성과금 등의 일회성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주가는 실적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180만원으로 낮춘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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