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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제공
정 회장은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글로벌 1등 경쟁력, 1등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는 가히 혹한기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한 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임직원의 화합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 일관제철소를 준공하고 종합 소재·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투자사업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올해 포스코패밀리는 ▲수익성 기반 사업 추진 ▲글로벌 사업 리스크 관리 ▲그룹 내 일류사업 조기 육성 ▲소프트 경쟁력 확보, ▲안전하고 행복한 포스코패밀리 구현 등 핵심 과업을 반드시 달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들 과업의 달성 여부에 따라 포스코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이기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길어 올려 앞서 제시된 핵심 과업을 치열하게 실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올해는 우리의 실력을 입증해 보이는 한 해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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