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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치인들의 반란···패기 혹은 치기?

청년 정치인들의 반란···패기 혹은 치기?

등록 2013.12.18 07:10

이창희

  기자

청년 정치인들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과거 ‘참신함’ 혹은 ‘패기’를 드러내는 정도에 그쳤던 정치 신인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작은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장하나 의원이다. 장 의원은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해 “부정선거 대선결과에 불복을 선언한다”며 “박 대통령은 사퇴하고 6.4 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고 밝혀 논란을 몰고 왔다. 이 사태로 새누리당이 장 의원의 제명안을 제출하고, 장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을 전원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맞서는 등 파장이 일었다.

지난해 총선에 출마했던 손수조 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은 “청년들에 대한 새누리당의 관심이 식은 것 같다”며 “당의 시스템이 청년 자본을 잘 축적하고 길러내고 치밀하게 검증해 배출까지 해내는 구조가 돼야 한다”고 쓴소리를 내놨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도 최근 “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 155명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는 것을 보면 전체주의적인 느낌이 난다”며 “155명 의원들 가운데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없었다면 이상하고 다른 의견이 있었는데 표출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더 이상하다”고 힐난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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