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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미주 시장 공략 본격화···캐나다 1호점 낸다

쌍방울, 미주 시장 공략 본격화···캐나다 1호점 낸다

등록 2013.07.18 13:20

수정 2013.07.18 13:47

김보라

  기자

쌍방울이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도 매장을 열어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방울은 지난 17일 위니팩에 본사를 둔 ‘W&J글로벌컬렉션’과 캐나다 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1호점은 9월초 토론토 중심가에 문을 열어 단독매장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나다 전역을 대상으로 트라이(TRY) 전문매장을 매년 2~3개씩 개설한다.

상품은 내의와 란제리 위주로 구성하고 아동복·잠옷·양품까지 곁들여 패밀리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기로 했다. 상품은 내의와 란제리 위주로 구성하고 아동복·잠옷·양품까지 곁들여 패밀리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기로 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중국·동남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주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진출을 결정했다”며 “호주에도 매장 개설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쌍방울은 작년 12월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내년까지 해외매장을 중국에 80개, 동남아에 10개, 미주에 10개 오픈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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