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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사장 귀국 연기 “수습에 최선”

[아시아나 美 사고]윤영두 사장 귀국 연기 “수습에 최선”

등록 2013.07.10 18:04

정백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 여객기(OZ214편) 샌프란시스코 활주로 충돌사고의 수습을 위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귀국이 연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사고 수습 과정이 길어지면서 윤 사장의 귀국이 연기됐다”며 “정확한 귀국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10일 밝혔다.

윤 사장은 현지에서 사고 수습 대책을 지휘하고 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귀국한 뒤 오후 2시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사고 수습 관련 브리핑을 열 예정이었다.

윤 사장은 9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한국인 탑승객 가족 2명과 함께 인천공항을 출발해 9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당초 윤 사장은 도착 직후 사고 수습과 관련해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브리핑 자제를 요구해 브리핑을 하지 못했다.

윤 사장은 사고 수습을 위해 NTSB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고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조사 과정에서 NTSB 측이 아시아나 측의 과실을 지나치게 부각하고 있어 사고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윤 사장은 항공사 CEO로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지 환경이 안정을 찾게 되면 귀국 일정이 정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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