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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축제 분위기···경기도 함박웃음

[박근혜 지방공약]지방자치단체 축제 분위기···경기도 함박웃음

등록 2013.07.05 16:07

안민

  기자

정가 이행하기로 밝힌 106개 지역 공약에 경기도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다. 경기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이 모두 이 공약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5일 발표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경기도의 8개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GTX 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된 것에 고무돼 있다.

정부의 원안대로라면 GTX사업은 기본계획을 세우는데 1∼2년, 예비타당성조사에 약 1년, 기본설계에 1년6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돼 착공시점은 3∼4년 이후로 전망된다.

또 최근 사업시행사가 부지대금약속을 지키지 못해 계약이 파기되는 위기를 맞은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로 지난 2005년부터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복합관광단지 개발로 추진해온 한류(韓流)월드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김동근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GTX와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사업 같은 경기도 역점사업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의 실행목록에 들어가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번 지역공약 계획안에는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도 정부 사업 목록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군사시설·상수원 등 각종 중첩규제와 기반시설 부족으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이외에도 비무장지대(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사업,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도 측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제외된 것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재검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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