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올해 첫 영업본부 업무 보고 시행

등록 2021.03.08 17:43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8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올해 제1차 영업본부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윤대희 신보 이사장(가운데)과 전국 8개 영업본부의 본부장과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신용보증기금은 8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올해 제1차 영업본부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윤대희 신보 이사장(가운데)과 전국 8개 영업본부의 본부장과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처음으로 영업본부장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본부별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올해 신보의 경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신용보증기금은 8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올해 제1차 영업본부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윤대희 신보 이사장과 전국 8개 영업본부의 본부장과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과 미래 신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의 발굴 및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영업본부장들은 보고를 통해 지역별 특성과 산업 동향 등을 반영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판 뉴딜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기업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영업본부장이 가감 없이 전달하고 본부 부서장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제도의 개선,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과정 개선, 업무량 경감을 위한 보증기업 사후관리 체계 개선, 영업점 방역 관리 방법 변경 등이 본부에 건의됐다.

윤대희 이사장은 “각 본부가 업무계획에 따라 원활히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하며 “올해 3월부터 벤처 확인 전문 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본부에는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선별해 이들 기업이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기업의 지원 과정에서 업무량이 대폭 늘었고 그에 따라 직원들의 고충도 많아졌다”며 “본부와 영업 조직이 적극 소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영업 현장의 의견을 잘 반영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