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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감시위원회 “사업지원TF와 소통창구 마련”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사업지원TF와 소통창구 마련”

등록 2021.02.16 19:44

임정혁

  기자

최고경영진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외부 연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사업지원TF와 소통창구 마련” 기사의 사진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사업지원TF와 소통을 강화한다.

준법위는 16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지원TF의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며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지원TF와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지원TF는 삼성이 2017년 초 그룹 해체의 상징으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없앤 뒤 신설된 조직이다.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출신이던 정현호 사장이 팀장을 맡으면서 일각에선 미전실의 부활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재용 부회장도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특검이 우려한 사업지원TF는 다른 조직보다 더 엄격하게 준법감시를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준법위도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향후 이런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준법위는 또한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을 도출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 진행 사항을 보고 받고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준법위의 다음 정례회의는 다음달 19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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