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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21-01-22 15:13

수정 :
2021-01-22 15:14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에 이명순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

이명순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간 공석이던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직이 채워졌다. 최준우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는 이명순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증선위 상임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이명순 국장을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선임했다. 증선위 상임위원은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추천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책이다.

5인 체제로 운영되는 증선위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금융위 출신 고위공무원인 상임위원 1명, 민간 분야 비상임위원 3명으로 꾸려져 있다. 현재 비상임위원에는 이상복 변호사, 이준서 동국대 교수, 박재환 중앙대 교수가 재직 중이다.

상임위원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의 최준우 전 상임위원이 활동해왔으나 지난해 11월 사표를 제출했다. 이후 두 달여간 상임위원 자리가 채워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신임 위원 선임으로 증선위는 다시 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 사표를 내고 금융위를 떠난 최 전 상임위원은 지난 2일로 임기가 끝난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의 후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명순 신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대구 대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각각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듀크대학교에서도 국제개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료 생활을 시작한 이 위원은 금융감독위원회 의사국제과장, 국제협력과장, 기획과장, 비은행감독과장을 거쳤고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을 역임했으며 금융위원회로 와서는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자본시장과장 등을 맡았다.

이후 구조개선정책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일했고 지난 2019년 4월부터 금융소비자국장으로 일했다. 2019년 2월부터 5개월간은 대변인 직무대리를 겸직한 적도 있다.

증선위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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