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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람 기자
등록 :
2021-01-21 16:36

“재미있는 소설 없나요?”…콘텐츠 확보 경쟁 나선 판교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인수
카카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 시리즈

우수 IP(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국내 ICT사들의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게임 및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6532억5050만원에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전격 인수했다. 취득 주식 수는 2억4854만3779주로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이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한 세계 최대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500만 명의 창작자들이 남긴 10억편에 달하는 스토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약 1500여 편이 2차 저작물로 제작됐다. 출판물과 영화로도 소개된 ‘애프터’가 대표작이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웹툰과 웹소설 분야에서 각각 세계 1위 플랫폼을 보유하게 됐다. 네이버웹툰의 월 사용자 수는 7200만 명으로, 네이버는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약 1억 6천만 명(양사 월간 순 사용자 수 단순 합산)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글로벌 최대의 스토리텔링 플랫폼 사업자가 된다.

네이버웹툰이 그동안 쌓은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해 왓패드의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왓패드는 글로벌 영상 사업을 전개하는 왓패드 스튜디오도 보유하고 있어 네이버웹툰의 스튜디오N 등과 함께,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원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영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 역시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중이다. 앞서 카카오페이지는 인도네시아 웹툰 기업 ‘네오바자르’와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를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7월부턴 ‘타파스미디어’에 주요 IP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또한 북미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에 소프트뱅크벤처스 및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와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엔 동남아시아 진출에 주력한다. 지난해 이미 태국·대만 지사를 각각 설립했다.

엔씨소프트도 IP 확보를 위한 투자를 수 차례 단행했다. 엔씨는 지난 2014년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 50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재담미디어와 ‘RS미디어’,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도 등에도 투자했다.

이 외에도 컴투스는 게임 또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등의 콘텐츠로 제작 가능한 창작 스토리 및 스토리 기반 인터렉티브 게임으로 제작 가능한 시나리오 등을 공모전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인기 IP 하나로도 수십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라며 “한 예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서비스 중인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웹툰 론칭 한 달 만에 웹소설 매출로만 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활용해 만화나 게임, 영화 제작한다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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