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가입 시점부터 과거 2년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된다.
대구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43만 세대 중에서 지난 한 해 6만3천 세대가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 5억8,2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통해 37,31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565만그루가 1년 동안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생활 속 손쉬운 에너지 실천 방법은 여름엔 26°C 이상·겨울엔 20°C 이하로 실내 온도 유지,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샤워 시간 줄이기, 빨래는 모아서 하기 등이다.
한편, 대구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친환경 실천아파트 경진대회’을 확대 실시하고, ‘대구야 걷!자!(걷기, 자전거 타기)’, ‘쓰담 달리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저탄소 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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