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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4000억 규모 ‘VLCC’ 4척 따내···“추가 수주 총력”

현대삼호중공업, 4000억 규모 ‘VLCC’ 4척 따내···“추가 수주 총력”

등록 2020.12.14 11:01

윤경현

  기자

유럽 소재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2022년 인도, 배기가스 저감장치 탑재

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현대삼호중공업 도크.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제공

현대삼호중공업이 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하며 연말까지 추가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4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5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6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37척 중 25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68%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포함, 다양한 선종과 프로젝트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까지 추가 일감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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