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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21일부터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경남 하동군, 21일부터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등록 2020.11.21 16:45

정백현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경상남도 하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세분화 조치 이후 전라남도 순천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상남도는 21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진행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21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하동군 내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어나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게 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었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내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등의 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오후 9시 이후 식당과 카페에서는 포장 배달만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PC방에서는 음식 섭취를 할 수 없으며 칸막이가 없는 PC방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한다. 학원과 스터디카페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만 모일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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