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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생활방역 거듭 강조 ···“긴장의 끈 놓아선 안 돼”

문 대통령, 코로나19 생활방역 거듭 강조 ···“긴장의 끈 놓아선 안 돼”

등록 2020.11.09 16:01

유민주

  기자

“모두의 안전 지키고 경제 살리는 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사진=청와대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천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을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에 대해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우리나라는 국내 감염자 수가 100명 내외 수준에서 통제돼 K방역의 우수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 역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되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밀집·밀폐 장소에서의 집단감염과 지인 모임 등에서의 조용한 전파가 지속해서 발생해 더욱 경계를 늦출 수 없다”며 “춥고 건조한 날씨가 코로나가 확산하기 좋은 조건인 데다, 이동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여서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겨우 살아나는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도 판단했다.

따라서 “철저한 생활방역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특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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