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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광주대단지사건 관련 전시 관람

은수미 성남시장, 광주대단지사건 관련 전시 관람

등록 2020.08.11 17:06

안성렬

  기자

시각예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전시 관람 후 작가들 격려

은수미 성남시장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은수미 성남시장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1일 오전 수정구 태평동 2110번지 일원과 분당구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 광주대단지 사건 관련 전시 기획전에 참석해 전시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먼저 태평동 일원에서 진행된 ‘움직이는 땅 : 광주대단지사건’전시장, 천안방앗간의 마을사진 아카이빙, 각종 체험장 등 시각예술 및 미디어 아트 전시를 관람했다.

‘움직이는 땅 : 광주대단지사건’은 성남의 원형인 광주대단지 시절 주민의 생존권 투쟁의 역사를 모티브로 김호민, 장석준, 이경희, 허수빈 등 4인의 시각 예술인이 태평동 빈집을 활용해 미디어작업으로 구현한 현장 미술 전시이다.

은 시장은 “빈집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뜻깊다”며 “앞으로 빈집을 일회성이 아닌 시민들이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연속적인 문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 시장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분리된 도시의 삶 : 광주대단지 사건으로부터’전시를 관람했다.

이돈순 작가는 특유의 못 그림(철정회화)과 하반신 인체 군상들 영상과 오브제 작업 등으로 광주대단지사건을 표현했다. 이 작가는 “성남시의 광주대단지사건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없었다면 전시회를 열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하며 은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은 시장은 “못을 이용해 표현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대한민국 도시모델의 산증인이 성남이고, 대한민국 역사가 성남의 역사이므로 시민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는 이와 같은 문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10일 광주대단지사건 49주년 기념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황무지’를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공개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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