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2℃

  • 인천 21℃

  • 백령 15℃

  • 춘천 24℃

  • 강릉 23℃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3℃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3℃

  • 전주 21℃

  • 광주 23℃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7℃

대구시, 23일까지 ‘착한 알바가게’ 모집

대구시, 23일까지 ‘착한 알바가게’ 모집

등록 2020.08.06 17:43

강정영

  기자

사진제공=대구시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노동법규를 잘 지키고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이 상생하는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를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신청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대구청년유니온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최저임금·각종 수당 등 지급 여부, 법정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여부 등의 법적 기준과 함께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 사례 등의 요소를 추가 반영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소정의 상품 제공뿐만 아니라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이 인증한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 명패를 부착해 사업주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대구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및 대구청년커뮤니티 포털 ‘젊프’ 등 SNS를 통한 홍보로 사업장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카페 ‘살롱 드 루루’(대표 허필원, 대구시 동구 불로동)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와 빵을 나누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하는 등 사업주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청년의 진로에 대해 상담해주는 등 아르바이트 청년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접수된 미담사례 중에는 ‘사업주가 식사비·교통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해주거나 실수해도 다그치지 않기’, ‘경조사 챙겨주기’, ‘자주 대화하기’, ‘개인사정을 고려해 근무시간 조절해주기’ 등이 있었다. 이를 통해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일터에서 사업주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작은 존중과 배려’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청년 알바돌봄 사업’은 대구시가 청년알바 응원가게 발굴, 거리 노동상담, 노동법규 교육 등을 통해 근로에 대한 정당한 대우가 보장되는 환경 조성 및 범시민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