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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20-07-16 16:28

수정 :
2020-07-16 16:31

[소셜 캡처]인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무해? 당신이 마셔봐”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로 63만여 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었던 인천에서 수돗물 관련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서구·계양구 등의 수돗물에서 유충(幼蟲)이 나온 것인데요.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해 해당 유충은 깔따구 류의 일종이며,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깔따구의 유충은 학술적으로 인체의 위해성이 보고된 바 없다. 공촌정수장의 고도정수공정인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무해하다는 인천시의 발표가 무색하게 많은 시민들이 피부 트러블, 복통 등을 호소하고 있고, 일부 전문가들도 완전히 무해하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크게 암에 걸린다거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도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중요한 질환이다.” -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이상현 수돗물시민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인터뷰 中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문제해결 및 담당자 징계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네티즌의 비난도 쏟아지는 상황.

수돗물에서 나온 깔따구 유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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