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지역 최초의 상설 뮤지컬 ‘월명’ 주연배우 이수정(여옥 역)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시 소개와 작가인사, 전시해설 및 관람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와 동양화, 조각 등 각자의 분야에서 한국적인 미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김경인, 박대성, 심정수 3인 원로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 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미술사와 시대상의 변화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기획했다.
‘솔의 변주곡’과 ‘돌산 일곱 소낭구’를 비롯한 김경인 작가의 작품 14점과 박대성 화백 ‘삼릉비경’, ‘고분’을 포함한 5점, ‘가슴 뚫린 사나이’와 ‘가을바람’을 대표로 하는 심정수 작가의 작품 16점 등 전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독창적인 감각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며 “거장들의 협업으로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이는 전시인 만큼 시민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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