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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센트로관광호텔, 호국영웅에게 객실 무료 제공

칠곡군 센트로관광호텔, 호국영웅에게 객실 무료 제공

등록 2020.06.27 21:08

강정영

  기자

지난 21일 칠곡군 센트로관광호텔을 찾은 호국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근 센트로 관광호텔대표, 제2연평해전 권기형,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하재헌, 천안함 폭침 생존자 김정원, 천안함 폭침 생존자 전준영.(사진제공=칠곡군)지난 21일 칠곡군 센트로관광호텔을 찾은 호국용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근 센트로 관광호텔대표, 제2연평해전 권기형,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하재헌, 천안함 폭침 생존자 김정원, 천안함 폭침 생존자 전준영.(사진제공=칠곡군)

경북 칠곡군 센트로관광호텔(대표 김정근)이 보훈행사 참석을 위해 칠곡군을 찾은 참전용사에게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고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다.

김정근 대표는 언론을 통해 7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온 ‘8인의 호국영웅’이 칠곡군의 초청으로 2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에게 객실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칠곡군 관계자에게 전해왔다. 이에 호국영웅 4명이 행사 전날 해당호텔을 이용했다.

김 대표는 호텔 벽면과 입구에 “호국영웅 8인, 천안함 용사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꽃다발로 참전용사를 맞이했다. 또한 객실에 각종 간식류와 과일을 제공하는 등 참전용사를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날 호텔에 투숙한 전준영(33)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까지 보훈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고 감동적”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트로관광호텔은 칠곡군 유일의 관광호텔로 코로나19로 칠곡군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해 25일간 객실 4개와 조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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