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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와이팜,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등록 2020.06.24 16:54

고병훈

  기자

와이팜, 증권신고서 제출···“7월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기사의 사진

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모듈 제조사 와이팜이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을 밝혔다.

지난 2016년 12월 무선통신용 고효율 전력증폭기 제조 및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와이팜은 무선통신 기기 송신단의 주요 부품인 RF 프론트엔드 모듈(RFFEM)의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RF 프론트엔드 모듈 송신단 부품은 전력증폭기, 스위치, 필터와 각 부품의 조합에 따라 여러 분류로 구분되며, 와이팜은 모든 분류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이동통신 단말기용에 국한되지 않고 텔레메틱스(자동차 통신) 모듈분야, 스마트셀, 국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와이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2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매출액 94%, 영업이익 144%, 당기순이익 249% 증가했다. 와이팜은 2016년 이후 고객사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다수 모델에 전력증폭기가 탑재되며 매출이 증대되기 시작했다.

와이팜 전력증폭기 탑재 모델이 지속적으로 늘며, 2019년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84.5%를 기록했다.

유대규 와이팜 대표이사는 “와이팜은 이동통신 단말기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한 기반을 가진 기업”이라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와이팜의 기술력을 더 많은 투자자들께 알리고, 나아가 RF 부품 분야의 확고한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쌓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와이팜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주 371만4136주, 구주 371만4136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범위는 9700원~1만1000원이다. 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월 21일과 22일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7월 31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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