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코로나블루 예방 심리상담지원...비대면 플랫폼 활용

등록 2020.06.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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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학교 제공

삼육보건대학교(총장박두한) 학생상담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심리·정서적 안정과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예방을 위한 온라인·전화 등의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함을 의미하는 블루가 합쳐진 신조어다.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 될수록 학생 간의 교류도 어려워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불안함과 우울함 등의 2차적 정서문제로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상담센터는 개강과 함께 온라인(ZOOM)과 전화 및 SHU TALK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 자체 SNS인 SHU TALK을 활용한 상담은 재학생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고 있다.

SHU TALK 상담은 심리적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자신의 이야기를 집이나 카페 등 오픈된 공간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것을 예상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상담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시행됐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정체된 일상으로 무료함을 호소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나만 알긴 너~무 아까운 무료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탐색 및 이해의 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심리검사는 1단계. 성격유형 탐색, 2단계 자기이해 증진, 3단계 마음건강 검진으로 구성되어 자신의 성격과 정서, 흥미 및 적성,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장 이준혁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더불어 마음의 건강과 행복한 대학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방학 중에도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온라인 심리건강증진 특강 및 자기관리 특강 등을 운영해 질 높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